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주영)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지역 어민들을 돕기 위한 ‘산지 직송 직거래 장터’를 진행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군 어민들을 돕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꽃게 외에도 봄철에 선호하는 갑오징어, 주꾸미, 생합, 바지락 등 다양한 제철 어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주영 점장은 지난 21일 수산물 관계자들과 부안 격포항, 수산물 가공 공장 등을 직접 방문해 상품과 어획량을 확인했다.

특히, 부안 곰소항에 위치한 젓갈 우수 브랜드인 ‘천년의 젓갈’ 영어조합법인에는 판로 확대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을 제안했다.

신혜경식품팀장은 “소비 위축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수산물을 직접 산지직송 기획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 지역상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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