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는 27일 전주소비자정보센터에서 ‘2020년 소비자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도가 주최하고 소비자연합 전북지회가 주관한 ‘소비자 피해구제 및 권익보호사업’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보금 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장과 신원식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을 비롯해 교육 수료생 30명이 참석했다.

수료생들은 교육기간(19~27일) 동안 소비자운동, 로컬푸드를 넘어 푸드 플랜, 국제결혼 관련 소비자피해, 청소년 소비자교육, 소비자 조사기법, 4차산업혁명과 소비자운동, 여성과 소비자, 젠더감수성, 환경문제와 소비자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향후 소비자 전문 모니터로 본 단체에서 시장 감시, 실태조사와 모니터링, 소비자상담 봉사, 소비자교육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이번에 교육을 받은 한 수료생은 “교육과정이 소비자 전문가로써 소비자운동과 소비자의 역할, 미디어 모니터링 및 소비자 조사기법, 소비자교육 등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어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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