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 28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해취약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신풍동 우수 저류시설과 김제역 주변 풍수해지구, 금산5지구 급경사지와 당월·율치지구 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사전 예찰활동 일환으로 추진하였다.

특히,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태풍, 호우 등 급변하는 기상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홍보를 통하여 기상 상황을 보다 신속히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자연재난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3개 협업부서별 비상 대응반을 편성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둔치주차장, 재난예경보시설, 하천 및 우수관 준설 등 시설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추진하고 응급 복구장비 및 재해 구호물품 등을 완비하였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최근 예측하기 힘든 국지적인 집중 호우가 빈발해 농경지와 도심상가 침수, 사면붕괴 등으로 사고 위험이 예상된다”면서 “여름철 각종 기상정보를 신속히 전파하여 재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부서장들에게 지시하고, 시민들께서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류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