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상설시장이 자체 특화상품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홍콩에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수출품목은 부안참뽕간장새우(1500개)와 부안참뽕간장전복(1500개) 등 총 3000개(약 2만 2000달러) 물량으로 작년과 비슷한 규모다.

수출한 품목들은 홍콩의 중형마트 5곳에서 구매업체 ‘New World Trading Company’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부안상설시장 특화상품 개발은 군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해 올해 3년차를 맞는 부안상설시장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단에서 부안상설시장을 경제‧문화중심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해외수출은 매년 국내 시장박람회에 참가해 외부고객을 향한 부안상설시장의 지속적인 특화상품 홍보를 통해 이뤄낸 결실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상설시장 특화상품의 해외수출이 벌써 두 번째를 맞았다”며 “홍콩에 부안군과 부안상설시장 특화상품을 소개해 부안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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