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유산인 고전을 이야기로 풀어낸 인문교양서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가 출간됐다.

책은 설민석이 강독을 진행하면서 못다 한 이야기를 책으로 추려 풀어내고 있다.

평소 우리가 접하는 인문서는 두껍고 어렵게만 느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설민석이라면 다르다.

설민석은 인문서의 구조와 디테일을 시원스럽게 꿰뚫는 남다른 혜안을 통해 독자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책을 접한 독자들은 초집중력을 가지게 되며, 보석같은 설민석의 담화 능력에 감탄을 자아낸다.

이번 책은 방송에서 다룬 여러 책 중 가슴에 와 닿은 다섯 권을 선정해 그만의 해석으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한다.

선정된 책은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알베르트 카뮈의 ‘페스트’,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 그리고 제러미 리프킨의 ‘노동의 종말’ 등이다.

책은 인간의 삶 구석구석까지 파헤치며 방송에서 경험하지 못한 또 다른 체험을 설민석만의 화법으로 소개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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