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섰다.

올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사망자가 국내에서 발생된 만큼 진안군은 전 세대에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키로 했다.

또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 지역에 설치된 123개의 진드기 기피제 보관함을 일제 정비하고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수칙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SFTS는 4~11월에 발생하며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을 나타내는데, 아직까지 예방약이 없어 최선의 예방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예방수칙으로는 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모자,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반드시 세탁하고 목욕을 한 후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과 설사 등 소화기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방역활동과 더불어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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