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일부군수 위원장 선정
세부계획승인-사업투자결정

임실군이 주민 중심의 지역발전 핵심모델이 될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임실군에서 추진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 지역의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하여 치즈산업, 지역개발사업 등 지역산업의 고도화와 인적자원 발굴을 통한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등 지역의 자립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용역을 잠시 중단 했으나, 생활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용역을 재착수, 추진단장 및 추진위원, 사무국 구성 등 인적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췄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임실읍 행복나눔센터에서 심 민 군수와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공동 위원장으로 조호일 부군수와 홍성억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장으로 선임했다.

또 임실군의회 황일권의원과 지역 민간단체 대표 등 총 12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세부계획 승인, 사업비 투자 결정 등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역할을 담당한다.

2022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기본 및 시행계획을 8월까지 수립, 중앙계획지원단의 자문을 통해 최종 농식품부 승인을 통해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브랜드로 안착한 임실N치즈를 지역의 자립모델로 더욱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민간중심으로 임실N치즈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임실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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