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9일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농업활동을 유지, 다양한 여가문화 정착을 도와주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기본과정 30명, 심화과정 40명 등 총 7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기초 및 심화 2개 교육과정은 6월 18일부터 각각 10회, 8회에 걸쳐서 진행하며, 도시농업과 텃밭관리 이론, 텃밭조성 및 현장강사 실습, 선진지 견학 등이 진행된다.

대상은 군산시 거주자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농업계학교 출신자,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3년 이상의 영농경력자 등 농업관련분야 자격증이나 관련이 있는 지원자는 우선 선발한다.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소그룹 활동을 통해 인적네트워크 형성과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교육수료 후 농업관련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에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문영엽 농촌지원과장은 “도시농업은 도시민들이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것”이라며 “수확한 농산물을 이웃과 가족에게 나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가치 있는 활동”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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