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은 전북국제교류센터와 국제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힘을 모을 방침이다.

30일 예수병원에 따르면 최근 두 기관은 국제교류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북도 교류 개발도상국 및 도내 외국인 대상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해 전북도의 국제사회 기여도를 제고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전북도 교류 개발도상국 대상 보건의료 분야 개발 협력사업 추진 ▲도내 외국인 의료 소외계층(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대상 의료서비스 지원 ▲상생 및 지속가능한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사업 발굴 ▲기타 국제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 등이다.

김철승 병원장은 “예수병원은 1979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해외에 의사를 파견했으며, 2005년에는 국제의료협력단 NGO 등록을 하는 등 현재 전 직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국제교류센터와 협력해 지구촌 이웃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의 손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국제교류센터는 전북도의 자매우호 지역과 교류사업, 도민 글로벌 역량강화 사업, 개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해 전북도의 보건의료 분야 국제교류를 증진하는 전북도 출연기관이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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