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3개월이상 매출 10%
감소업체 최대 2억2천만원 지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공공기관 상생협력 협약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 금융지원을 추가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공공기관 상생협력 협약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은 전북은행이 7억원을 특별출연해 새만금개발공사,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억원 한도로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추가된 지원 대상은 3개월 이상 도내 소재 업체로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업체와 은행이 추천하는 군산국가산업단지, 군산2국가산업단지, 군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이다.

추가 지원내용은 업체당 최대 2억2천만원 한도, 1년 거치 7년 분할상환 또는 거치기간 없이 8년 분할상환이며, 금리는 최저 2.14%~최고 2.54%(변동금리) 수준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전북은행 영업점 및 고객센터, 전북신보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임용택 은행장은 “이번 추가지원은 지속적인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유동성 부족, 매출감소에 따른 결제자금 부족, 종업원 급여, 고정지출 등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며 “이를 통해 기업의 경영환경 조금이나마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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