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14개 시장•군수 추천을 받아 ‘2020년 지방세 모범납세자’ 97명을 선정했다전북도가 14개 시장·군수 추천을 받아 ‘2020년 지방세 모범납세자’ 97명을 선정했다.

31일 도에 따르면 시·군별로는 전주 55명, 익산 15명, 군산 6명, 정읍 4명, 남원 2명, 김제 3명, 완주 4명, 고창 2명, 부안 2명, 진안·무주·장수·순창 각각 1명이다.

모범납세자는 최근 5년간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이 없고 연 3건 이상(개인 500만원, 법인 5000만원 이상) 납부한 자 중 선발한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납세자는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1년 동안 도내 NH농협은행이나 전북은행에서 대출·예금 금리 우대, 일부 수수료 경감 등의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모범납세자 중 세입기여도나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 18명을 별도 선발해 도지사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임노욱 전북도 세정과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준 모범납세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모범납세자의 자긍심이 고취되고 성실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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