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기획공연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가 오는 11·12일 오후 7시 30분과 13일 오후 3시·7시30분 등 총 4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부안예술회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던 동안 좌석표 변경, 내부 소규모 리모델링, 환경정비 등 새단장해 부안군민에게 품격높은 공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는 무대경험이 많고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로 구성됐으며 업그레이드된 무대, 수정 및 개선된 감각적인 연출로 기존에 관람했던 관객들도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 내용은 2년 동안 짝사랑 중인 김준희가 사랑을 이뤄주는 회사에 우연(?)을 가장해 의뢰를 진행하면서 벌어지는 반전 코믹 연극이다.

서울 대학로에서 2013년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독특한 무대구조와 연출로 100분 동안 꽉 찬 내용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관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관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새로운 무대, 새로운 배우, 새로운 내용으로 돌아온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에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10세 이상 입장가능하다.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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