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재단, 장노년세대
멘토 봉사단 45명 선발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0 인생나눔교실’ 호남원 인문멘토링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

장노년 세대의 멘토와 아동, 청소년 및 청년 세대의 멘티가 만나는 세대 간 인문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앞서 재단은 지난 4~5월 사업에 참여할 만 50세 이상의 장노년 세대 멘토봉사단 45명을 선발했다.

또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 전주와 광주에서 ‘2020 인생나눔교실’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호남권 멘토봉사단을 최종 임명했다.

‘2020 인생나눔교실’은 코로나 19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일정이 변경됐으나, 온라인 성인지감수성 교육, 기본소양 교육 등을 준비 중이다.

이후 아동, 청소년과 청년 멘티가 있는 기관 및 시설과 협의해 멘토링 운영이 갖춰지는 대로 파견할 예정이다.

올해 ‘인문멘토링’은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하며 연간 900여 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 재단에 인생나눔교실은 지역 주관처로 선정된 2017년부터 현재까지 4지역사회에서 인문 기반 활동이 뿌리내릴 수 있는 자양분이 됐다.

”며, “코로나 19로 인해 예정보다 시작이 다소 늦어졌지만, 멘토봉사단의 인문 활동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은 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가 서로의 삶의 무늬를 공감하고 소통하는 ‘인문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문화사업팀(230-7446)에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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