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은 농협 전주유통센터에서 민간기업(롯데정밀화학)이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협력 출연한 농업인 농기계용 요소수(5천700개, 3.5ℓ)를 40여개 농협에서 신청을 받아 농업인에게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요소수는 농기계의 미세먼지와 매연 저감을 위한 첨가제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영농비 절감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민간기업의 농업인을 위한 출연은 FTA 체결로 농식품 수입확대에 따른 피해를 입고 있는 농촌, 농업인과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박성일 본부장은 “이번 출연을 계기고 농산물 수입 개방 확대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촌·농업인을 위해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출연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이번 출연에 적극 협조해 주신 롯데정밀화학과 전라북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동반성장위원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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