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도시재생지원센터 간담회
도, 14개 기초-19개지원센터 운영
지역여건 맞춤 가이드 연구 추진

전북지역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중간지원조직 운영에 대한 조사연구가 본격화된다.

1일 전라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따르면 전북지역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기초·현장센터의 설치 및 운영현황, 역할과 업무 등 관련 연구를 추진한다.

현재 전북지역 시·군에는 14개 기초센터, 19개 현장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3개의 현장지원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군 도시재생 중간지원조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근 실무자들은 80여명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1조에 따라 해당 지자체의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에 대한 지원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전북센터)는 지난 5월 28일 경기도도시재생지원센터, 서울특별시도시재생지원센터,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중간지원조직 운영 가이드라인 조사연구와 관련해 간담회를 추진했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도시재생지원센터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전문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센터 운영 조사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업시행 가이드라인을 통해 센터의 설치 및 운영, 근무여건, 역할, 조직 및 인력구성 등에 대해 제시하고 있고 도시재생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하여 센터가 반드시 설치·운영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최소한의 내용으로 권고하고 있어 사업 여건과 지역 현실에 맞는 가이드라인 수립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이번 조사연구는 3개월 가량 소요될 예정이며 각 시·군의 센터 운영 현황 연구자료는 올해 하반기 시·군에 배포될 예정이다 반영선 센터장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설치형태, 운영방법, 근무여건 등이 시군 센터마다 상이한 만큼 전국 광역센터와 협력해 조사연구를 추진, 도시재생 중간지원조직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