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섭)가 꽃밭정이노인복지관(관장 권요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꾸준히 온정을 나누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일 한전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성금과 물적 지원 등 총 6천700만원 상당을 꽃밭정이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이 중 4천100만원은 전주시와 완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의 노인 가운데 위기 상황이나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치료비, 주거비, 생활물품비 등을 지원하는 행복 더하기 지원사업에 지정기탁, 이를 통해 총 41명이 지원받았다.

뿐만 아니라 한전사회봉사단원들은 매년 명절마다 식료품지원 및 말벗봉사를 진행, 총 275명의 독거노인과 함께했으며, 소외된 노인을 위한 경로식당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무엇보다 꽃밭정이노인복지관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 뒤 한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이런 활동을 펼침은 물론 온정 나누기 분위기 조성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권요안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한전 전북본부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감사하다”며 “꽃밭정이노인복지관은 영구임대아파트 및 저소득 어르신의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역에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경섭 본부장은 “지역사회에 힘들고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곳곳에 소외된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2004년 사회봉사단을 창단해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 급여의 일부를 모금해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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