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 중 소방대원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소방 현장활동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은 90년대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실제 발생된 200여건의 소방대원 안전사고 원인을 상세히 분석하고, 현장대원들의 많은 토론과 연구 등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대응 매뉴얼은 그 동안 많이 발생된 소방차량 출동, 화재진압 ‧ 구조 ‧ 구급대원의 긴급한 현장활동, 벌집제거 등 생활민원, 소방대원의 교육훈련 중 안전사고 등으로 구성되었고, 여기에 공‧사상자 실제사례,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 부상원인 등을 추가하였다.

전북 소방대원의 최근 5년 내에 발생된 안전사고는 연평균 약 20여건으로 화재·구조·구급 현장 활동 소방대원들에게 대응 매뉴얼을 배부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활용하고, 전기자동차, 태양광발전소 등 새로운 산업발전에 따라 대응매뉴얼도 계속 바꾸어 나갈 것이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실제 사고사례를 바탕으로 발간된 대응매뉴얼을 교육 ‧훈련 및 각종 현장활동에 적용함으로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현저히 감소시킬 것이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함께하는 소방대원도 행복한 소방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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