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림스타트가 6월부터 저소득층 아동 55명을 선발, 20주 동안 기초학습 향상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기초학습지원 대상은 영·유아부터 6학년까지 연령에 맞는 맞춤형 학습지도가 이루어 질 계획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1:1로 방문교사와 만나게 된다.

이는 수준차가 많이 나는 개개인의 실력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집중력과 이해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며, 양질의 교육으로 빠른 시간 안에 좋은 성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5개월 동안 매주 2회 선생님을 만나게 되는 아이들은 학습진단 테스트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토대로 영·유아에게는 사회성과 표현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교구놀이 등 학습지도가 펼쳐진다.

또한, 학령기 아동에게는 창작과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중지능교육(저학년), 논술과 기초학습을 다지는 위클리수업(고학년)으로 각각 나누어 학습지도가 이뤄 진다.

특히, 자기 주도적 학습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아동에게는 학습코칭이 꼭 필요한 상황임에도 지리적 특성으로 제때에 원하는 보강수업을 받기가 어려웠던 아이들에게는 이번이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지며, 실제로 산내면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 아동에게 농사일로 바쁜 부모님을 대신 해 앞으로 5개월 동안 가정에서 1:1 학습지도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아동과 양육자 모두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시 조환익 여성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성장을 돕는 시작점이다. 이번 학습지도를 통해 아동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 기초실력을 키워 자신감을 찾도록 돕겠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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