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예술촌(촌장 박양기)은 2일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일환으로 군산개복단편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정재훈 총괄감독 기획아래 ‘당신의 하루가 한편의 영화가 됩니다’라는 주제로 전국 총 200여 팀들이 접수해 50편의 본선 진출작을 가려냈다.

영화제 심사는 문승욱, 정민규, 이태훈 감독이 맡았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내빈과 심사위원, 본선 진출자만 공연장 안으로 출입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이아주 감독의 ‘신발끈’이 선정돼 상장과 우승트로피, 상금 200만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양기 촌장은 “성공적인 영화제를 위해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군산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영화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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