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원장 윤명석)은 지난 달 29일 광주국제교류센터와 ‘학교에서 만나는 세계(이하 학교만세) 운영 및 국립묘지 1사 1묘역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에서 만나는 세계’ 행사는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국립임실호국원의 자체 특화사업으로 광주국제교류센터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교를 직접 방문해 6·25전쟁 때 참전하여 도와준22개 유엔참전국의 언어, 문화, 역사 등을 알아보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양 기관은 ‘학교에서 만나는 세계’ 행사 운영 협력과 정기 교류를 통한 깨끗한 국립묘지 조성을 위한 1사 1묘역 가꾸기 일환으로 이번 협약식을 진행했다.

광주국제교류센터는 협약을 통해 6·25참전군인묘역 등 413기를 대상으로 정기적 방문을 통해 관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윤명석 원장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미래세대 주인공인 청소년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에 기여하고 국민과 함께 가꾸는 국립묘지 및 국제교류 협력의 장으로서 호국원 위상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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