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북동-인후2동 등 재포장 추진

덕진구(구청장 김형조)가 노후화된 도로 재포장과 인도 정비에 나선다.

덕진구는 오는 9월까지 총사업비 10억1000만원을 투입해 진북동 등 13개 동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통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민불편지역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과 지역밀착형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30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주민생활에 가장 긴급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이달까지 21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구는 ▲진북동 숲정이2길 등 노후 도로 재포장(길이=5.2㎞) ▲인후2동 거북바우로 등 노후 인도정비(길이=0.7㎞) ▲남정동 재남마을 석축쌓기 및 재포장(길이=0.35㎞) ▲전주역~호성네거리 가로등 LED(발광 다이오드) 교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조 전주시 덕진구청장은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해 도로환경 개선이 가장 필요한 곳부터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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