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유진섭 시장은 3일 중앙로와 새암로 상점가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지역 경기 부양 정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설명했다.

공직자 70여 명 또한 상점가 곳곳을 돌며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물품을 구입하는 등 경기 부양에 힘을 보탰다.

이날 유 시장은 일반 가게와 서점, 스포츠 매장 등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며“유관기관, 상인회 등과 긴밀한 협력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또“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과 예방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안심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정읍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하고 소상공인에게 카드 수수료를 0.

8%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청 직원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를 이어가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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