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단장 조덕현)이 운영하는 무주군로컬JOB센터는 매주 수요일에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출장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무주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로컬JOB센터는 무주군과 전주기전대학이 협력해 조성됐으며, 현재까지 무주군민의 취업 미스매칭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써왔다.

올해는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에 새롭게 조성된 무주군 맑은물사업소 2층으로 장소를 옮겼고 동시에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협약을 맺으면서 출장상담을 시작했다.

매주 수요일에 무주로컬JOB센터에서 진행하는 출장상담은 실업급여와 취업성공패키지 상담을 제공한다.

실업급여 상담을 받기 위해서 전주, 김천, 옥천, 대전 등 타 지역을 방문해야 했던 무주군민들은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출장상담을 통해 신청, 교육, 실업인증까지 무주에서 진행하는 편익을 도모하게 됐다.

또한 취업성공패키지 참여대상 중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건강보험료 기준을 적용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어 결혼이주여성이 많은 무주군의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50명에 달하는 무주군민이 혜택을 누렸고 올 연말까지 1,000명이 넘는 무주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기전대학 조덕현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무주군로컬JOB센터와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다각도로 협력해 취업성공패키지뿐만 아니라 각종 일자리 지원사업부터 취업 관련 서비스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무주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wooju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