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준비위원장에 안규백
조강특위부위원장에 소병훈

전북 출신 수도권 의원들이 여당의 중추를 맡으면서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범전북 의원들은 도내 지역구 의원 10명 이외에 제11의 지역구 의원을 자처하는 등 지역 현안에 관심을 쏟아 왔다.

따라서 이들 범전북 의원들의 활동 폭이 늘어나면 전북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에는 고창 출신인 4선의 안규백 의원이, 조직강화특위 부위원장에는 군산 출신의 소병훈 의원(경기광주시갑)이 임명됐다.

민주당 안규백 의원(서울 동대문갑)은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위원장을 맡아 8월29일 예정된 8.29 전당대회를 준비하게 됐다.

안 의원의 위원장 선임으로 민주당의 당권 경쟁 가도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또 3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조직강화특위 부위원장에 소병훈 의원을 임명하는 내용의 조강특위 인선안을 의결했다.

조강특위는 더불어민주당 당규 제11호(조직강화특별위원회규정)에 따라 시도당에 대한 사고당부 심사, 지역위원회에 대한 사고위원회 심사, 지역위원장 후보자의 공모 심사 선정, 기타 당무위원회로부터 위임받은 조직 강화 관련 업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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