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차 등교개학··· 집단감염 초긴장
도내 3차 등교개학··· 집단감염 초긴장
  • 정병창
  • 승인 2020.06.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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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생 총 6만8,243명
1-2차 포함 약 78% 등교
도교육청 인력 2,508명 투입
방역활동-생활지도 지원 등

지난달 20일 고3-소규모학교 등교개학을 시작으로 29일 2차 등교에 이어 오늘부터 3차 등교개학-수업이 본격 시작됐다.

3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등교개학을 맞는 도내 초·중·고교생은 총 6만8,243명(초 3·4학년-3만4,303명, 중2-1만6,494명, 고1-1만7,383명)이다.

이미 앞서 등교수업을 시작한 학생들을 포함할 경우, 이날 등교하는 학생은 17만2,000여명에 이른다.

이는 도내 유·초·중·고 학생이 21만8.000여명인 점을 감안할 때 약 78%의 학생이 등교개학을 맞는 셈이다.

이처럼 1~3차까지 순차적으로 등교개학을 맞는 도내 학생 수가 대폭 늘면서 전북교육청과 각급학교는 혹여 모를 집단감염-지역감염 확산을 우려해 초긴장 상태에 들어가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예방 및 대응차원에서 교육·방역활동 총력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우선 학교 방역활동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인력 2,508명을 위촉해 학교 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고, 학사 운영의 조기 안정화, 교원 업무 경감키 위함이다.

지원 인력은 방과후학교 강사를 우선 위촉하되 퇴직 교원·학부모 등을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위촉 기간은 2개월 안팎으로 1일 4~5시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발열 체크·방역용품 관리·보건실 업무 지원 등 ‘학생보호 방역활동 지원’, 등·하교시 학생 간 일정거리 유지·급식소 이용 시 질서 유지·쉬는 시간 복도 및 교실 등 밀집접촉 금지 등 ‘생활지도 지원’의 역할을 맡는다.

게다가 필요한 경우 저학년 수업환경 조성, 수업준비물 지원 등 학습 지원에도 나서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등교개학-수업 이후 각급 학교가 교육활동과 방역활동, 학부모 문의, 각종 행정업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앞으로 신속 정확한 인력 지원 등을 통해 효과적인 방역활동과 생활지도, 학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각급학교의 순차적인 등교 개학은 지난달 20일 1차, 27일 2차에 이어 이날 3차 개학을 맞아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 준수 아래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도내 광역단위 모집 자율형사립고인 상산고는 타 지역 학생 등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병창기자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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