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곳 모집 인건비 최대 200만원
실직자 생생지원금 50만원 지급

정읍시가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년 실직자와 청년사업자를 위한‘청년 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영난에 빠진 청년사업장에는 시간제 청년 일자리 인건비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에게는 긴급 생계비를 지원키로 한 것.

4일 시에 따르면 청년대표 사업장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시간제 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사업장 15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며 1개소당 월 최대 200만원 이내 4개월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10일까지다.

이와 함께 시간제와 단기 근로, 일용근로, 아르바이트 중에 일자리를 잃은 청년 실직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실직자 생생지원금을 지원한다.

50명의 실직 청년에게 월 50만원씩 3개월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며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신청 기한은 14일까지, 자격요건 등을 심사한 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인건비와 생생 지원금 신청 자격은 만18세~39세 이하의 청년 또는 청년대표다.

생계급여 또는 실업급여, 고용노동부 구직활동지원금 및 구직촉진수당을 받고 있거나 근무 연기나 휴직 중인 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정읍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작성해 전북청년허브센터(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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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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