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콘텐츠 1,700만원 지원
창작-문화향유 독서 활성화

정읍시 도서관 사업소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공공도서관에 작가가 상주하면서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학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와 함께 오는 12월 말까지 7개월간 국비 1천7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정읍시립중앙도서관에서 상주 작가로 이라야 작가와 함께 성인 및 청소년 어린이 대상별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라야 작가는 2012년 ‘어린이와 문학’으로 등단, ‘올드 보이 선생님’, ‘가짜 정우 진짜 정우’, 2018년 정읍시 한 권의 책 ‘미확인 바이러스’를 출간했다.

지난해에도 상주 작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 동화 문집과 정읍 설화 그림책 작품을 완성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상주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글쓰기 등 창작활동과 문학 향유를 도와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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