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직종 338명참가 실력겨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를 거듭했던 ‘2020년 제50회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12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전라북도기능경기위원회(운영위원장 김라주)가 주관, 기계설계/CAD, 금형 등 41개 직종 338명이 참가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고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의 해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전라북도 대표로서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매년 열렸던 개·폐회식 등 주요행사를 생략,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210-9263)로 문의하면 된다.

김라주 운영위원장은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본인의 분야에서 최고가 돼 국가대표선수로서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숙련기술 분야의 분위기가 조금이나마 전환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전주, 군산, 익산 등에서 열린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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