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의 생활안정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사업장의 고용부담 완화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청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청년지원사업은 2가지로 나눈다.

청년실직자를 대상으로 하는‘청년 생생지원금’사업과 청년 사업장이 대상인‘청년 시간제 인력지원’이다.

‘청년 생생지원금 사업’대상은 사업장 소재지에 상관없이 임실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실직 청년을 대상으로 이달 14일까지 접수한다.

시간제, 단기근로, 일용근로, 아르바이트 중에 일자리를 잃은 청년실직자 중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생활안정을 위해 월 50만원씩 3개월간 최대 15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임실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또한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청년사업장을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

청년사업장의 경영부담 완화와 일자리를 잃은 시간제 근로 청년의 신규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임실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대표인 사업장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하고 5개소를 선정한다.

대상 사업소로 선정되면 1개소당 월 최대 200만원씩 4개월간 한시적으로 인건비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임실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전북청년허브센터(www.jb2030.or.kr)에서 접수 하면 된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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