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
0.6ha 구절초 도심숲 조성
1억7천만원 10만본 식재
소나무등 녹색쉼터 제공

올 가을엔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구절초를 만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힐링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테마파크 내에 약 0.6ha의 도시 숲을 조성했다.

구절초 도시 숲은 총 1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바람의 언덕 부근에 조성됐다.

치즈테마파크 전망대가 위치한 바람의 언덕 일대에 조성된 구절초 동산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도시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절초 동산을 확대 조성, 치즈축제시기에 맞춰 천만송이 국화와 구절초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에는 10만본의 구절초 외에도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 17본과 화려한 색깔의 영산홍 2000주가 식재 됐다.

소나무 사이로 산책로와 벤치를 설치하여 평소에도 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숲 속 오솔길을 걷는 듯한 편안한 녹색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임실N치즈축제가 열리는 가을철이 되면 임실군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구절초의 은은한 색과 향으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자연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10월 8일에서 11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대에서 여섯 번째로 열릴 예정이다.

민선 6기부터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전국적으로 40만여명 안팎의 관광객이 몰리며, 3년 연속 문화관광부 대표축제로 선정된 치즈를 테마로 한 유일무이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심 민 군수는 “해마다 가을이면 전국적으로 많은 분들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아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 등 아름다운 경관에 반하고 있다”며 “구절초 동산까지 더욱 풍성하게 조성되면 축제는 물론 가을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꽃 향연도 즐기고, 맛있는 치즈도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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