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치매안심센터 치매봉사단은 지난 2일 센터 직원들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치매등록 사례관리자(임실읍 두곡리)를 방문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 4월 지역주민 9명으로 구성된 치매봉사단은 센터 직원 5명과 함께 코로나 19 예방관리 차원에서 집 안팎 청소와 함께 집 내부 살균소독을 실시했으며, 말벗 되어드리기, 뇌신경체조 함께 하기 등을 실시했다.

치매극복 봉사단은 앞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월간 군민과 어르신들 대상으로 치매극복 인식 캠페인, 치매예방 교육 및 인지강화프로그램 보조활동 등 자원봉사활동을 실시 할 계획이다.

치매극복 봉사단원 김영희씨는 “치매극복 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향후 코로나 위기가 끝나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도 치매예방 홍보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형식 보건의료원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문화가 정착돼 봉사와 어르신 섬김 분위기 조성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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