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협의회 1회 소상공협의회
과제발굴등 성공모델확산 집중

도내 ‘백년가게’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8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백년가게 네트워크 활성화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백년가게 전북지역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하고 ‘제1회 소상인 협의회’를 개최했다.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공인을 발굴해 백년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백년가게 육성사업’을 통해 선정된 소상공인 및 소기업, 중기업이다.

현재 도내에는 27곳이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2월 백년가게 대표가 모여 사전 간담회를 통해 선출한 임원진을 포함해 총 16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협의회의 역할과 향후 활동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예비)창업자와 재기소상공인에 멘토링을 통해 창업과 성공노하우를 공유하고, 소상공인이 느끼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개선 과제 발굴과 지속가능한 점포경영 모색 등 성공모델 확산에 집중키로 했다.

또한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프로보노단을 결성, 경영성공 및 위기극복 사례를 예비 창업자, 창업자, 재기소상공인 등과 공유하고 멘토링을 병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안남우 청장은 “소상공인의 리더스클럽인 백년가게 전북지역협의회가 결성됨으로써 자발적 협력체계를 구축, (예비)소상공인들에게 경영노하우를 공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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