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남전주지사(지사장 김선안)와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주영생)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근로능력이 있는 실버계층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소득증대, 건강개선, 사회적 관계증진 등 안정된 노후생활 및 노인복지 보장은 물론 한국전력공사 업(業)특성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한 주거복지 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는 △실버계층 국가유공자 전력사업 연관활동 일자리 제공 △전선정비, 노후 전등·전기스위치·콘센트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교육 실시 및 안전장비 구비 △최저임금보장 등 고용 관련 법령 준수 등이 담겼다.

 이와 더불어 양 기관은 이날 전주시 효자동2가에 거주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김 모 씨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도 진행했다.

이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에 따른 것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대통령 지시로 2018년 1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김선안 지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안정된 노후 생활 및 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이번에 체결한 ‘국가유공자 지원사업 협약’이 유공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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