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 성암영농조합(이성철 대표)은 지난 9일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돈육1,000kg(20kg 50박스)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번암면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여 관내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독거노인 등 총 500세대에 가구당 돈육 2kg씩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해마다 관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해 왔으며,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돈육을 기탁했었다.

이성철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힘들어 하는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성병 번암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 실천해주신 이성철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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