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동안 운영을 중단해왔던 시청 종합민원상담실과 청소년시설이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시민들의 권익보호 및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종합민원상담실 운영을 15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종합민원상담실은 법률·법무·소비자고발·세무회계·건축법률 등 5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 전문가가 시민들의 민원을 상담해준다.

지난 2월부터 휴관했던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등 5개소도 지난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김주홍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시설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잘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경찬 자치행정국장은 “이번에 종합민원상담실 등이 운영을 재개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돼 사회적 거리두기로 복귀하면 즉각 중단할 예정”이라며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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