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지원 복지증진 앞장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은 8일 정례조회에서 여성농업인 및 다문화가정 복지향상에 기여해 온 고산농협 국미혜 과장을 전북농협 6월 ‘이달의 우수 농협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미혜 과장은 2010년 농협에 입사한 이래 주로 농촌복지 및 지도사업을 담당하면서 농업인의 복지증진에 힘써 왔다.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ㆍ팥죽 나눔봉사 등 다양한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결혼이민여성농업인 농업기초교육, 1:1맞춤 농업교육, 고향주부모임 회원과의 ‘친정어머니 결연맺기’ 등의 사업을 전개해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의 영농도우미와 행복나눔이 지원을 통해 영농철 질병이나 재해로 영농이 어려운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일상생활이 불편한 고령농가에게는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미혜 과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농업인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농업․ 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협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숨은 인재를 발굴해 전북농협 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수상 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달 이달의 우수 농협인을 선발 시상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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