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 및 활력 제고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2020년 제3차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바우처를 발급해 내수·수출중소기업이 규모와 역량에 맞는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토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3차 사업은 약 346억원 규모로 1천여 개 사를 선정·지원한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사행성 등 일부 업종 제외), 수출 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혁신 성장과 포스트 코로나 유망기업을 전략 지원하는 ‘혁신바우처’로 나눠 모집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용을 유지·확대한 기업 및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 협력사업인 자상한 기업과 상생협력을 추진하는 기업을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가능하며, 지원 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전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63-210-6482)로 문의하면 된다.

안남우 청장은 “코로나19로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단계별 맞춤 서비스로 수출 내공을 쌓는 일이 중요하다”며 “온라인 마케팅 및 기업 생존 전략 수립 컨설팅 등 수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담은 만큼 신청을 서두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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