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남원시의원 5분 발언

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이미선 의원은 지난 6월8일 오전 제237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통해 이환주 남원시장, 허태영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시티’조성 필요성 ”이란 제목의 5분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도시개발’에서 ‘도시관리’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ICT 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스마트도시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스마트도시서비스는 행정과 교통, 보건, 의료, 복지, 환경, 에너지, 수자원, 방범, 방재, 시설물관리, 교육, 문화, 관광, 스포츠, 물류, 근로, 고용, 주거 등이 해당 된다고 설명했다.

이미선 의원은 올해의 경우, 스마트도시법을 개정하고 지침을 제정할 예정이며, 서비스 연계분야도 방범, 방재 위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 복지, 레져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임을 각인시켰다.

남원시는 스마트팜과 스마트가로등, 스마트신호등, IOT활용 건강복지케어, 스마트 안심귀가, 스마트 주차장(공영주차장 가능면 분석 및 알림서비스), 위험시설물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남원시 공영주차장은 43개소에 2천19면 정도인데, 관내 자동차 등록 수는 매년 약 1천500대씩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수가 증가함에 따라 주차장 수요도 커져 주차공간 부족에 대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의 해결책은 나와 가까운 공영주차장 정보와 만차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도입된다면 시민들의 불편과 에너지 낭비가 많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를 들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돼 스마트시티 영상관제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부안군과 고창군이 올해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에 선정돼 관련 사업 추진 계획임을 시사했다.

이미선 의원은“남원시가 4차산업을 선도하는 최첨단 스마트시티로 변모하는 시기에 시민과 관광객이 더 편하게, 더 즐겁게, 더 안전하게 누리는 스마트시티 남원을 하루빨리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