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녘식품등 3곳 선정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제품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 대상 업체 3곳을 선정했다.

우리들녘식품, 아리울현푸드,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이다.

이들은 1차 서류 심사와 SK스토아 MD들이 전북 대표성, 상품 품질, 방송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한 품평회를 거쳤다.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업체당 1회 방송비용 1500만원과 인서트 동영상 제작을 지원받게 되고, 제품의 특성에 맞게 시기를 조율해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제1회 추경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방송지원 사업비 5000만원을 신규 편성했고, 지난 3월에 SK스토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경제기업 홈쇼핑 방송지원을 준비해왔다.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을 통해 초기 기반이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홈쇼핑 진입을 지원하고 매스미디어 노출을 통한 상품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기업 경쟁력 극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 방송 진행 후 참여기업들의 만족도가 높고 사업 효율이 우수할 경우 추후 예산에 반영해 스타상품 발굴,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판로를 홈쇼핑으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면서 “도내 제품 경쟁력 확보와 매출 증대를 이끌어 위기 극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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