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자원봉사자와 봉사실시
농업-농촌 소중한 가치 되새겨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전북농촌사랑봉사단(회장 은경휘)과 1365 자원봉사포털(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을 통해 지원한 일반인 자원봉사자와 함께 10일 완주군 구이면 일원에서 매실 수확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북농촌사랑봉사단 회원과 일반인 자원봉사자, 전북농협·구이농협(조합장 안광욱)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매실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된 5월부터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및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지역사회 공헌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임직원이 참여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농협은 사회공헌전문기관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이를 통한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증명서 발급은 물론 농가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중식, 생수, 작업도구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박성일 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분들이 있어 참 다행이다”며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농업·농촌에 관심을 갖고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경휘 회장은 “무더운 날씨로 덥고 힘은 들었지만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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