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각종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방충망 보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의 ‘찾아가는 방충망 보수사업’은 기존의 방충망에 찢김, 구멍 등이 발생했으나 혼자 힘으로 보수하기 어려워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정 등을 위주로 진행된다.

방충망 보수 사업을 받으신 어르신은 “찢어진 방충망을 수리하려고 어디 연락해도 잘 안 오거나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데, 이렇게 바로 직접 찾아와 고쳐주니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밖에 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보일러, 형광등, 수전, 배관설비, 전기배선 등 소규모 민원 불편사항에도 상시 민원 접수해 바로바로 민원을 해결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창군청 종합민원과 김종훈 과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연일 힘들어하는 군민들에게 작지만 꼭 필요한 방충망 보수사업과 같은 생활밀착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한결 더 시원하고 쾌적하게 이번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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