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재개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6월부터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등학교·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은 자전거 전문 강사가 직접 신청기관 또는 전주천 생태자전거 안전교육장으로 방문해 자전거 이용방법과 관련 법규 등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자전거 이용 시 안전모·보호장구 착용 등 확인해야 할 사항 ▲자전거 올바르게 타고 내리기 ▲자전거의 통행방법 ▲교통법규 등이다.

또 이론 교육 후 실제 자전거를 타보는 실기교육도 진행된다.

특히 시는 생활방역체계 속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적극 시행하기 위해 자전거 안전 교육 시 강사들의 마스크 착용과 장갑 착용을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시험’도 6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자전거 안전교육 시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19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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