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체험관 운영 콘텐츠 추가
웹-모바일로 체험 쉽게 접해
아동 창의력 향상 기회 제공

전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휴관이 지속됨에 따라 기존 ‘온라인 상상놀이터’에 VR(가상 현실)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미술, 인형극, 요리 등의 소재를 바탕으로 한 ‘온라인 VR 창의놀이터’에 VR 체험관 운영의 콘텐츠를 추가했다.

프로그램은 ‘마운틴코스터’와 ‘캐리비안코스터’ 등 5종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침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으로 체험관의 VR, AR(증강 현실) 프로그램을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없는 어린이들에게 웹·모바일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코로나19에 따른 임시휴관 기간 동안 3개의 신규 체험 시설을 추가 조성하는 등 재개관을 내실 있게 준비 중에 있다.

유호연 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문화 생활이 제한된 어린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상상 놀이터’ 확대를 결정했다”면서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제고해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재개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