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도내 39개소 전체 예식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지난 5월 6일부터 ‘생활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되면서 도와 시군에서는 예식장에 대한 기본지침 안내와 함께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예식장에서는 가급적 명부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출입자 증상을 확인해야 하며 탁자 간격을 최소한 1m이상 유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피로연장에서는 서로 마주보지 않고 한 방향을 바라보게 하거나, 지그재그로 앉아 개인 위생접시에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전북도와 시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앞으로도 수시로 예식장 현장을 확인해 특별한 날에도 방역수칙이 생활화되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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