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지부장 이희운)가 임실군 군 금고로 최종 선정됐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조호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변호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금고지정 심의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고지정심의회를 개최하고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를 군 금고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는 오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연간 4천여억원에 달하는 임실군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등 전반적인 자금관리를 맡게 됐다.

이번 군 금고 신청결과 지방회계법에 따라 규정된 금고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이 지역 내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 1개소로 이곳만이 제안서를 제출하여 수의계약으로 지정했다.

군은 군 금고 지정 공고 후 금고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협의한 뒤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2021년 1월1일부터 금고 업무를 개시하게 된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