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본부는 ‘전라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12개 기업의 15개 분임조 발표자와 심사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15개 분임조는 지난해 분임조 활동으로 약 86억원의 기업이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한국서부발전(주) 군산발전본부의 비상 분임조는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에 따라 ‘배기공정 개선으로 대기오염물질 관리기준 초과건수 감소’목표를 설정했다.

이후 분임조 활동을 통해 대기환경 오염물질 관리기준 초과건수를 약 46% 감소시켜 대기질 향상에 기여했다.

약품•필터 사용량 및 손실량 방지를 통해 약 1억8천400만원의 기업 이익 또한 창출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총 15개 분임조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촤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분임조들은 오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병순 전북혁신성장산업국장은 “도내 기업의 품질경영을 위한 자체적인 분임조 활동은 기업의 경영 이익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상황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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