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역사 국악원 성과바탕
전통예술 미래 열어 갈 것"

전북도립국악원 신임 공연기획실장에 김성훈 문화포럼나니레 전 대표가 선임됐다.

국악원은 최근 전국 공모 결과 김성훈씨를 공연기획실장으로 임명하고 6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공연기획실장은 도립국악원 공연의 계획수립과 운영, 의상 및 악기 등 공연물 관리, 예술단 홍보 지원 업무를 총괄한다.

2년 임기에 1회에 한해 중임가능하다.

우석대 국악과와 전주대 예술경영학 석사, 전북대 예술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김성훈 공연기획실장은 전주세계소리축제 마케팅팀장 및 전주소리문화관장을 역임하는 등 이론과 실무경력을 두루 갖추고, 전북 전통문화 예술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성훈 실장은 “88서울올림픽 대취타 대원과 다수의 해외 공연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021년 8월 프레잼버리 대회에서 전 세계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전북의 전통문화예술을 선보여 국악의 본류를 일으키고자 한다”며 “35년의 역사를 이어온 도립국악원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통예술의 미래를 열어가는 예술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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