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등화장치를 무료로 지원했다.

15일 완주군은 영농철 야간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등화장치 부착지원을 지난 3월과 6월에 걸쳐 총 223명에게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은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 신청자 중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자를 우선으로 선정했다.

등화장치는 국가 공인시험기관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을 선정해 농가 보유 농업기계에 무료로 장착해 주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운기, 트랙터 등 도로 주행 농업기계 안전 등화장치 부착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해서 안전 등화장치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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