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과 군청 민원봉사과, 보건소 직원 50여명은 15일 최근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동향면 성산리 하향마을을 찾아 일손돕기를 펼쳤다.

동향면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하다.

 이 가운데 지난 6일 내린 우박으로 인한 피해까지 겹쳐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직원들은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 중 고령․ 독거 농가를 지원했다.

어려움을 겪는 농가 가운데 사고나 부상으로 우박 피해를 수습하지 못하는 4개 농가에 도움을 줬다.

박태열 동향면장은 “모든 면민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인력의 한계로 몇 농가에만 도움을 준 것이 아쉽다”며 “더욱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치고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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