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0 전북관광 유튜브 크리에이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북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하는 이 사업은 전국에서 78개 팀 크리에이터가 공모에 응시해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14개 팀이 선정됐다.

당초 이달 5일 진행될 발대식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발대식으로 12일 진행됐다.

선정된 크리에이터들은 약 5개월간 도내 14개 시군을 찾아 문화, 관광의 주제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개인 SNS에 홍보와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사람이 몰리지 않은 곳’, ‘숨겨진 여행지’등 달라지는 여행 트렌드를 사업 전반에 반영해 전북의 숨은 곳과 꼭 가고 싶은 곳 등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방향을 설정했다.

이기전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관광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전라북도의 문화관광 맞춤형 영상 콘텐츠 발굴로 지역 기반의 사회적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